삼성 스마트카메라 NX1, 2015 TIPA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는 10일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 NX1이 전문가용 미러리스 카메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럽 이미지 출판 협회(TIPA)가 주최하는 ‘2015 TIPA 어워드’에서 NX1은 최고의 전문가용 미러리스 카메라(Best CSC Professional)로 수상했다.

삼성 스마트카메라 NX1, 2015 TIPA 어워드 수상

TIPA는 유럽의 주요 카메라와 영상 관련 전문지 편집장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로 매년 세계 최고의 카메라와 이미징 관련 제품들을 선정하고 심사해 수여한다.

NX1은 2820만 고화소 APS-C CMOS 센서에 독자 개발한 DRIMe V 이미징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4K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과 초당 15매 사진 촬영 기능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포토키나 2014에서 처음 공개됐다. 2015년은 삼성전자가 TIPA 어워드를 10년 연속으로 수상한 뜻 깊은 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PMP 제품인 Digimax i6가 디지털 콤팩트 카메라 부문에서 멀티미디어 디지털 카메라 어워드를 수상한 이래 10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TIPA 어워드를 수상해왔다.

삼성전자는 “NX1이 TIPA 어워드를 수상해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기술이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뛰어난 영상 기술과 소비자 중심의 사용성을 갖춘 혁신적인 미러리스 카메라를 지속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