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겸 지산특수토건 대표가 신임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장에 취임했다.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는 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2차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김 회장은 1992년 지산특수토건을 설립해 지반보강 기술 등 지속적인 첨단 토목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전문건설업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년 전 부울지회 창립과 함께 수석부회장을 맡아 이수태 전 회장과 부울지회를 이끌어왔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올해 추진할 지회 5대 사업을 제시했다. 일자리 창출 사업과 이노비즈 산업단지 개발, 글로벌 시장 개척, 채용연계형 장학사업, 회원사 활성화다.
김 회장은 “타 지역에 비해 지회 구성이 늦은 만큼 할 일이 많다”며 “5대 사업을 중심으로 지회 운영을 활성화해 지역 이노비즈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진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김경조 부산벤처기업협회장, 최태환 중소기업융합 부산연합회장,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관계 기관과 지회 소속 230여명의 이노비즈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