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과서협회(회장 양태회, 이하 디교협)가 정부의 스마트교육 정책에 맞춰 올해 2차 시범사업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디교협은 지난 2013년부터 2년 간 글로벌 무선통신기업 퀄컴과 함께 분당 샛별중학교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한 학생과 교사간 상호작용을 활성화한 디지털교육 모델을 선보였다. 올해는 퀄컴과 농·산촌 지역인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중학교에서 2차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9일 달성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디교협은 2차사업으로 논공중학교(농산어촌 학교)에서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협회 측은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확산 가능한 디지털교육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2차 시범사업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뒤 오프라인 강의로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이 도입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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