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5기 발대식 개최

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는 9일 인천 미래관에서 50명의 대학생과 10개 지역아동센터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5기 발대식’을 가졌다.

포스코에너지,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5기 발대식 개최

희망에너지 5기는 △주1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습지도 활동 △아동들과 함께하는 특별활동(에너지캠프, 생활안전교육 등) △포스코에너지 임직원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생활 안전 중요성을 고려해 올해 외부전문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사 확보와 안전교육 계획수립 등에 대한 예산과 행정업무의 부담이 크다는 지역아동센터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포스코에너지 대학생봉사단 ‘희망에너지’는 지난 2013년 4월 신설되어 인천발전소가 있는 서구 지역 빈곤층 자녀를 위해 봉사단 학생들이 학습멘토로 나서는 한편, 아동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부방 환경개선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0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참가해 인천 지역 10개 지역아동센터 225명의 아이들을 위해 총 4753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1기부터 매 기수 마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가람 학생은 “포스코에너지 대학생봉사단 활동을 통해 봉사에 대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어 계속 참여했다”며 “올해도 포스코에너지가 전하는 ‘희망에너지’를 더 많은 아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은 발대식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펼치게 될 ‘희망에너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들이 꿈을 향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열정,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멋진 멘토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