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춘계전자박람회(Hongkong Electronics·이하 홍콩전자전)와 홍콩국제정보통신박람회(Hongkong ITC Expo)가 홍콩 종합전시장에서 13일 개막한다.
1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홍콩전자전은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전자제품 무역의 장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홍콩전자전은 총 6만5027㎡ 공간에 세계 2764개 업체가 참가해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바이어는 141개국에서 6만명이 방문한다. 주요 전시품목은 친환경 제품, 헬스가전, 전자 액세서리, 가전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이다.
참가업체는 최신 제품과 최첨단 정보 통신 기술 서비스를 세계에 퍼져 있는 잠재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선보인다. 올해에는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트래커와 같은 웨어러블 장치가 전시될 ‘웨어러블 일렉트로닉스(Wearable Electronic)’존이 신설됐다.
홍콩국제정보통신박람회는 8981㎡ 규모로 꾸며지며 세계 13개국에서 605개 업체가 출품한다. 바이어는 132개국에서 3만명 규모가 예상된다. 주요 전시품은 멀티미디어, 네트워크와 모바일 제품 등이다.
지난해에는 두 박람회에 모두 9만명이 넘는 바이어가 다녀갔다. 올해도 한국관이 운영되며 코웨이, 청호나이스, 바디프랜드, 보국전자 등도 참여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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