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이 “사이언스 센터 건립 예산 지원 논란 문제를 빠른 시일 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대답했다. 이날 질문은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대전 유성당협위원장)이 제기했다.
민 의원은 이날 열린 미래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지난 번에도 얘기했지만, 사이언스 콤플렉스와 관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과 연계된 사이언스 센터 건립이 미래부에서 약속한 500억 원 지원 문제로 지지부진하다”며 “장관께서는 이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기억나느냐”고 물었다.
최 장관은 이에 대해 “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민 의원은 “미래부가 총력을 기울여 대전시와 협의를 신속하게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민 의원은 또 최근 지역 내 이슈로 부상한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하나로 원자로 일부 벽체 내진 보강 설계 예산 확보와 관련, “지금 보강공사가 진행돼야 되는 시점인데, 이도 미래부에서 예산을 적극 지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에 대해 “ 예산 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