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사이언스데이’가 11~12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100여 기관 및 고교,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SK텔레콤 ‘티움(T.um)모바일이 5개 돔에서 5~10년 미래를 가상현실 기술로 보여줘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티움모바일은 SK텔레콤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동 ICT 체험관이다.
이날 표준연, 에기연, 핵융합연, 기계연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특허청이 측정체험, 에너지 만들기, 핵융합 장치, 자기부상열차 등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ETRI는 자체 운영중인 IT어린이 기자단을 운영했다.
김주한 과학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의 대표 과학체험 축제”라며 “과학의 미래를 가족이 함께 즐길 기회”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