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 기행` 실시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지난 11일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을 초청해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기행’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규한 쌍용차 노동조합 위원장(첫째줄 왼쪽 열두번째)을 비롯한 역사문화기행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참가자 250여명은 옛길 박물관 견학,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방문, 문경새재 과거길 도보 탐방 등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자연 속 문화유산을 탐방해 봄나들이를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 기행` 참가 가족이 옛길 박물관을 견학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 기행`에 참가한 쌍용차 직원 자녀들이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방문했다.

쌍용차는 가족 초청 행사 외에도 직원 자녀 영어캠프 등 다양한 화합의 장으로 노사 관계 안정화를 도모한다.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회사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