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완주 3개월 자격정지 처분 '바람 잘 날 없는 야구계 왜 이러나'

지난 9일 기아 타이거즈 소속 윤완주 선수가 3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한화 소속의 이동걸 고의성 빈볼을 이유로 퇴장 당했다. 한 주만에 두명의 선수가 징계처분을 받았다. 
 출처: 한화, 기아 공식 홈페이지
지난 9일 기아 타이거즈 소속 윤완주 선수가 3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한화 소속의 이동걸 고의성 빈볼을 이유로 퇴장 당했다. 한 주만에 두명의 선수가 징계처분을 받았다. 출처: 한화, 기아 공식 홈페이지

지난 9일 기아 타이거즈 소속 윤완주 선수가 3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한화 소속의 이동걸 고의성 빈볼을 이유로 퇴장 당했다. 한 주만에 두명의 선수가 징계처분을 받은 셈이다.

지난 12일 경기에서 이동걸 선수가 퇴장당하기 전, 한화 소속 김민우 선수 역시 황재균 선수를 향한 고의성 빈볼을 던졌다는 논란이 일고 있어, 이번 프로 야구 시즌에서 한화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동걸 선수의 퇴장은 올 시즌 들어 첫 번째 퇴장이다.



지난 12일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한화대 롯데 경기에서 5회말경 이동걸 선수는 고의성 빈볼로 인하여 퇴장 조치를 받았다. 앞서 4회초 김민우가 던진 공에 등을 맞고 신경전을 펼친 바 있던 황재균은 당시 화를 억눌렀으나 이동걸의 빈볼에 결국 폭발했고 방망이를 뒤로 던지며 마운드로 향했다. 이에 양 팀 벤치에 있던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어 나왔다.

한편 이날 경기는 15대3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로 종료됐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