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엠, 브랜드 상관없이 스토리지 통합관리 가능

기종이 달라도 스토리지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 스토리지 용량을 늘리거나 모니터링하려고 일일이 반복 확인할 필요가 없어졌다.

엔투엠(대표 김형진)은 스토리지 통합 모니터링 및 관제 솔루션인 ‘엔톰 스토리지(nTOM Storag)’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엔톰 스토리지는 스토리지 기종이 달라도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업 스토리지 대부분이 여러 브랜드가 섞인 형태라 관리가 어렵고 외부 업체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스토리지별 시리얼 번호와 모델 정보, 스토리지 구성 등 기본 정보관리는 물론이고 가용 용량과 사용량, 성능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스토리지 가상화 장비도 모니터링 가능하다. 서버와 매핑된 스토리지 정보와 FC 포트, 할당 논리단위번호(LUN), 할당 용량, 사용 파일시스템 등 정보를 통합해 보여준다.

개별 스토리지에서 보내는 수집 인터페이스 명령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적재하는 방식이라 어떤 브랜드 제품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고객 요구에 따라 관제용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통합 관제에 필요한 종합 상황판으로 운영자가 한 눈에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GS인증 심사까지 받은 검증된 제품으로 통합 관제센터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산 솔루션과 달리 시스템 구축할 때 모니터링 대상 장비와 고객 필요 기능 등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형진 대표는 “스토리지 통합 모니터링과 관련한 고객 요구를 적용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지원 가능한 스토리지 모델 확장과 모바일 환경 지원 등 솔루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투엠은 서비스 중심 IT 관리 체계인 ‘IT 서비스 관리(ITSM)’ 국내 도입을 주도했다. ITSM과 연계한 클라우드나 자동화, IT 자산관리, 경영관리 등 IT 거버넌스 구축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