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게임업체 찾아 상장유치 활동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닥기업 상장유치를 위해 직접 나섰다. 최 이사장은 최근 비상장사인 더블유게임즈를 찾아 기업 상장의 필요성과 이점을 설명하고 상장 준비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거래소는 성공신화를 일군 벤처기업을 시장에 유치해 코스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SNS 게임 전문업체인 더블유게임즈는 북미·유럽 시장서 성공한 온라인게임업체로 작년 매출은 715억원에 순이익은 275억원이다. 2012년 설립해 현재 220여개국에 15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초고속 성장기업이다.

더블유게임즈는 해외 상장 가능성도 높아 이번 최 이사장 방문을 계기로 국내 상장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이 해외시장 대비 유동성이 훨씬 풍부하고 상장비용 또한 4분의 1 수준이라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