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1A` 출시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1A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플레이어와 리시버를 디지털로 직접 연결해 음향 품질을 극대화하는 헤드폰 앰프다. 전작과 비교해 크기와 무게가 50%, 35% 줄은 반면 성능은 강화됐다. 192㎑/24bit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를 지원한다.

소니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1A <소니코리아 제공>
소니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1A <소니코리아 제공>

35㎛의 동박 기판에 아날로그 회로와 디지털 회로를 분리시킨 레이아웃을 적용해 상호 간섭에 의한 전기 노이즈를 억제해 깨끗한 음향을 구현한다. DAC는 울프슨 ‘WM8740’을, 라인아웃 앰프에는 ‘LME49860’을 적용했다. 또한 노이즈를 극소화 시키는 동시에 600ohm의 헤드폰 앰프 출력을 지원하는 헤드폰 앰프 TPA6120이 사용되었다.

2시간 충전으로 최대 6시간까지 디지털 재생이 가능하고 PHA-1A와 HRA 워크맨을 연결한 상태에서 전원을 장착 시 재생 중 충전과 워크맨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색상은 실버 1종이며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PC 연결을 위한 전용 케이블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34만 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스페셜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PHA-1A, NWZ-A17, MDR-1A 제품을 구입하며 전용 케이블을 동시 구매할 경우 약 2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A 패키지와 PHA-1A, NW-ZX2, MDR-Z7 그리고 킴버 전용 케이블을 동시 구매 시 약 3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Z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특별 사은품으로 패키지 구매고객 전원에게 원목 스탠드와 텀블러를 제공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