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다양한 가격대 고단열 창호 제품군 ‘수퍼세이브 시리즈’를 출시하며 에너지절감 창호 대중화에 본격 나섰다.
LG하우시스는 기존에 복잡했었던 창호 제품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숫자 3·5·7로 구분한 ‘수퍼세이브 시리즈’로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4일 밝혔다.
‘수퍼세이브5’는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인 ‘베스트’와 대비해 단열 및 방음 성능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최대 10% 낮췄다. 일반 유리 대비 냉난방비를 40% 절약할 수 있는 고단열 로이유리를 사용해 이중창 적용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광폭 설계로 차음력을 높여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이지 오픈(Easy Open)’ 손잡이를 적용했다. 이 손잡이는 손으로 당기는 힘만으로 창을 열어야 했던 기존 손잡이와는 달리 지렛대 원리가 적용된 기계 장치가 창을 밀어줘 일반 손잡이 대비 절반의 힘만으로도 쉽게 창호를 열 수 있게 해준다.
LG하우시스는 조만간 최고급형인 ‘수퍼세이브7’과 보급형 제품인 ‘수퍼세이브3’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 상무는 “기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수준 창호 제품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이번 수퍼세이브5 출시를 통해 경제적인 가격으로도 고객이 최고 성능을 갖춘 창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고단열 창호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