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홍콩, 중국 본토 투자 랩 출시

하나대투증권(대표 장승철)은 ‘하나 중국천하통일 1등주 랩’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상품은 홍콩과 중국 상하이(후강통) 시장 간 가격 프리미엄 변화에 따라 저평가된 시장의 투자 비중을 높이는 투자전략을 활용한다. 또 홍콩과 중국 선전 간 교차거래인 선강퉁이 시행되면 해당 시장의 종목도 편입해 전략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대투증권, 홍콩, 중국 본토 투자 랩 출시

투자대상은 도시화와 내수 소비시장 확대에 따라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 내수소비재 종목 중 시장점유율이 높은 대표주다.

정윤식 하나대투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최근 중국시장이 개방되면서 홍콩뿐만 아니라 중국본토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으며, 두 시장에 대한 균형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국 주식시장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내수산업 1등주는 아직 중국 도시화율이 53.7%인 것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