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일렉트리컬코리아는 데이터센터 구축 때 전원 관련 설비 구축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조립식 전원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표준화 설계에 따라 어떤 건설 환경에서도 사전 배선 설치로 전체 구축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설치 전 시험을 거쳐 시운전 위험까지 덜어준다. 대부분 데이터센터 기술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가 가능하고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 스위치 기어, 공기조절장치(HVAC), 화재 안전 설비 등 고객 필요에 따라 통합하도록 설계됐다.
조립식 솔루션에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장착해 별도 설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연결형·집중형·통합형 세 가지 설계 플랫폼을 제공한다. 연결형은 시스템당 UPS 모듈을 4개까지 장착하고 집중형은 공간 절약형 설계로 설치공간을 줄이면서 병렬연결로 시스템 확장이 용이하다.
박평원 이튼일렉트리컬코리아 사장은 “효율적인 조립식 설치로 연결이나 확장이 용이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