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웰니스 융합기술 해외시장 본격 공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웰니스 융합기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디지스트 웰니스융합연구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5 의료정보시스템 전시회(HIMSS)’에 참가해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HIMSS 2015`에서 디지스트 웰니스융합연구센터 연구원이 현지인에게 웰니스 융합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HIMSS 2015`에서 디지스트 웰니스융합연구센터 연구원이 현지인에게 웰니스 융합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시회에 선보인 기술은 △스마트 단말 기반 신체적 웰니스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활동량계 △스마트 단말 기반 정신적 웰니스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 △통합 웰니스 휴먼케어 서비스 플랫폼 등 일반인들의 맞춤형 건강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웰니스 융합기술이다.

전시회 첫날 디지스트 웰니스융합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체험관에는 웰니스 융합기술 관련 전시물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이동하 DGIST 웰니스융합연구센터장은 “웰니스 융합기술은 기초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으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라며 “현지인에게 DGIST 웰니스융합연구센터와 한국 웰니스산업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1년 미국에서 설립된 HIMSS는 의료 정보와 경영 시스템의 발전을 위한 비영리 기구로 2만3000명 이상 회원, 380개 기업 회원, 30여개 비영리 단체가 가입해 활동 중인 의료정보 산업단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