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소통, 인간적인 화목한 관계 창업 성공 비결” 육대장 남양주 마석점 이명주 점주 인터뷰

“창업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가 됐으면 한다.”

창업 시장에 뛰어들어 3번째 매장 오픈을 계획중인 육대장 남양주 마석점 이명헌 점주의 말이다.



창업시장은 점점 확대하고 있지만 창업주의 부담 또한 함께 커지고 있다. 퇴직 후 재취업보다 제2의 인생을 펼치기 위한 창업에 뛰어들기만 그간 해온 직장 생활과 다르기 때문에 리스크가 따를 수밖에 없다. 이명헌 점주는 회사를 다니다 커피전문점 창업을 시작, 유행을 타지 않은 육개장 프랜차이즈인 육대장 창업에 뛰어들어 3번째 매장 오픈을 물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선행까지 베푸는 이명헌 점수의 성공사례를 들어봤다.

“직원과 소통, 인간적인 화목한 관계 창업 성공 비결” 육대장 남양주 마석점 이명주 점주 인터뷰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자영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종류도 다향하다. 창업하기 전에는 의약품공업 관련 일을 했으며 5년 동안 커피전문점 3곳을 운영했다. 현재는 육대장과 커피전문점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 시장이 경기적인 측면에서 하향 추세이기 때문에 이윤추구가 힘들어졌다. 결국 돈이 되는 사업을 하기 위해 육개장 전문점 육대장 창업을 시작했다.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 중에서 육대장을 선택한 이유는?

육대장은 물류를 만들고 배송하는 물류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이슈·유행을 타지 않는 탕 종류 요식 프렌차이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가 탕 종류이다. 한식은 주방장의 손맛에 따라 맛이 확연히 다른데 반해, 육대장은 이것을 매뉴얼화 했기 때문에 어디서든 같은 맛의 육개장을 맛볼 수 있다. 육대장은 요리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도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 받으면 공통된 맛과 품질을 낼 수 가 있다. 적양념, 육대장만의 레시피와 노하우가 있어 타 브랜드에서 모방하지 못하는 것들이 바로 육대장의 큰 경쟁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3번째 오픈할 매장을 알아보고 있다고 들었다. 결심하게 된 계기는?

육대장은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맛집 개념으로 손님들이 지속적·장기적으로 올 수 있는 맛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는 확신이 생겨서다. 특히 별도의 광고 없이 맛집 개념으로 손님이 자발적으로 찾는 매장, 크게 유행을 타지 않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것이 그 이유다. 또한 육대장의 기업 이념과 경영 방침에 너무 만족하였으며 앞으로 여유가 된다면 추가 매장을 더 오픈할 예정이다.

▶매장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면?

적재적소에 인력을 투입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매장의 책임자가 그들의 권한을 내세울 수 있는 서포터를 해주는 것이다. 매장운영 권한은 점주 본인만 가진 것이 아닌 체계적인 구조와 책임의식으로 각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구조와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직체계와 책임감을 위임해 좀더 원활한 매장을 만드는 것이 노하우 같다. 이 결과 타 매장에 비해 직원의 퇴사가 없고 안정적이며, 직원들의 고충을 본적이 없는 것 같다. 높은 급여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 상하간의 소통이다. 직원들간의 인간적 리더관계, 그리고 화목한 분위기 바로 이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나는 사업을 하기에 앞서 ‘대박’을 바라지 않는다. 커피점 운영도 그러했고, 실패하지 않는 장사를 원하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 아이템을 선택하고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까지 여러 시장조사와 과정을 거쳐 결정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고민이 되는 그 과정들이 가장 힘들 수밖에 없다.

▶예비 창업주에게 하고 싶으신 말은?

창업하는 분들이 대부분 ‘대박’을 바라는데 대박은 로또 이외에는 찾기 힘들 것 같다. 내가 얼마를 투자해서 기대수익의 얼마를 가져갈 것인가, 그건 본인의 욕심과 현실을 비교하여 계산한다면 답이 나온다. 정말 중요한 것은 창업을 하더라도 기대수익을 너무 극대화 하지 말고 현실화된 금액에서 결정했으면 한다. 육대장은 그 동안 경험으로 봐서 투자액대비 수입이 충분히 나오는 브랜드이다. 너무 주변의 얘기만 듣지 말고, 소신있게 창업을 결정했으면 좋겠다.

▶선행 활동을 하신다는데.. 앞으로의 포부는?

매달 육대장 티켓을 30개씩 나눠준다. 불우이웃 돕기 등 많이 베풀려고 한다. 이는 영업적인 부분이 아니라 돈은 벌면 돌고 돌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벤트 등 기타 여러가지를 통해 내 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나의 수익 중 일부를 환원하고자 노력한다. 많은 분들이 내 가게를 이용하고 그들도 나를 통해서 무언가 얻을 수 있는 그런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에서 사랑받고 지역에서 인정받는 맛집이 되고 싶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