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가 일본 NEC솔루션이노베이터스와 손잡고 일본 보안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시큐브(대표 홍기융)는 NEC솔루션이노베이터스와 영업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큐브는 이번 계약 체결로 서버보안 솔루션 ‘시큐브 TOS’에 이어 통합계정권한관리 솔루션 ‘아이그리핀(iGRIFFIN)’ 제품까지 공급하며 일본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일본 NEC그룹 소프트웨어 자회사 7개사가 NEC솔루션이노베이터스로 통합하면서 앞으로 일본 전역에 걸친 영업 추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큐브는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이 활성화하는 일본 시장에 아이그리핀을 직접 소개한 결과 시기적으로 적합한 클라우드 보안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현지화를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큐브는 지난 2003년 NEC소프트와 현지 사업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지금까지 시큐브 TOS를 일본에 공급해왔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이번 총판계약은 시큐브가 수년간 일본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두 회사 전문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매출액을 늘리고 성공적인 글로벌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