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 29일 '중기 응원 콘퍼런스' 개최

소셜웨어(기업용 SNS) 전문기업 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는 중소기업을 응원하고 소통으로 경영 해법을 찾는 ‘제1회 리얼소통 콘퍼런스-밥먹자, 중기야!’ 행사를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국내 전체 기업 99%, 고용인원 88%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이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대표가 호스트가 돼 평소 밥 한 끼 하고 싶었던 지인을 초대해 비슷한 고민과 애로사항을 ‘밥상’ 앞에 풀어놓고 함께 소통하며 경영 해법을 찾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것이 행사 취지다.

콘퍼런스는 최근 동양 음양오행으로 소통 본질을 다룬 ‘커뮤니데아’를 펴낸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밥통이 소통이다’ 강의를 시작으로 소통테이너 오종철과 타로마스터 정회도가 진행하는 중소기업 대표의 고민을 타로 토크로 해결하는 ‘중기씨의 고민상담’ 코너도 이색적이다.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가 직접 자사 제품을 알리고 제휴기업과 판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행복한 중기씨를 응원합니다’ 코너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범진 사장은 “중소기업 발전은 고용창출과 중산층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먼저 건강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기불황으로 자칫 의기소침해 질 수 있는 중소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