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공학교육에 `디자인 싱킹` 접목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공학교육에 ‘디자인 싱킹’ 프로그램을 접목한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는 14일 교내 아트센터에서 송동주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수석부원장(영남대 교수)을 초청해 ‘공대생을 위한 스탠퍼드대학의 창의적 사고력-디자인 싱킹’ 특강을 실시했다.

‘디자인 싱킹’은 세계적 디자인 컨설팅 기업 인 아이디오가 창안한 개념으로 감성과 직관적 사고를 결합해 창의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혁신 방법론이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디자인 스쿨 정식 수업과정으로 채택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호 한국산업기술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단순한 지식 배양을 넘어 융합기술과 창의적 기술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디자인 싱킹과 공학교육 접목효과에 관심이 간다”며 “최근 교육계의 화두인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