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닛산, 인피니티코리아 독립 운영…이창환 상무가 총괄

한국 닛산(대표 다케히코 기쿠치)은 국내에서 인피니티 브랜드를 독립 운영하고 인피니티코리아 총괄로 이창환 상무를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닛산, 인피니티코리아 독립 운영…이창환 상무가 총괄

이 총괄이 이끄는 인피니티코리아는 데인 피셔 인피니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직보 체제로 재편된다. IT, 파이낸스, 서비스 등 지원 부서 업무는 한국 닛산 총괄 체계가 유지된다. 이 총괄은 인피니티 사업 전략과 브랜드 확장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결정은 인피니티 핵심 전략 지역으로 부상한 한국 시장의 성장을 위한 본사 차원 결정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내 브랜드 확장 의미도 있다.

피셔 총괄은 “인피니티코리아 독립 운영은 본사가 한국 시장의 높은 가능성을 인정하고 시장 공략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창환 상무의 리더십 아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 닛산에서 인피니티 세일즈 마케팅 총괄을 담당했던 이 상무는 2004년 입사했다. 2005년 인피니티 국내 진출 때부터 지금까지 일해온 원년 멤버다. 상품기획, 세일즈, 애프터 세일즈, 마케팅, 경영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쳤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