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벤처기업 육성 5개년 로드맵 8월까지 만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벤처기업 육성 5개년 로드맵을 8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 전수조사와 진단을 내달까지 완료한다. 또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에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팀도 구성했다.

당장 올해 기술고도화 및 마케팅을 접목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을 실시해 2개 업체를 지원한다. 기술이전과 원천기술 확보 등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도 1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매월 1회 교육 아카데미도 운영해 벤처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제품 성과를 홍보하는 전시회와 주기적 간담회도 개최해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에도 주력한다.

도는 세부사업 공고와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8일 벤처기업 간담회도 개최했다.

박홍배 도 경제산업국장은 “기업 선발과 지원, 사후 관리 등 밀착지원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큰 벤처기업들을 ‘가젤형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