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지난 한 주 모든 펀드가 호황을 누리며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커머더티나 원자재 관련 펀드 중 일부는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모든 펀드들이 플러스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해외부동산에 투자하는 글로벌리츠재간접 펀드만이 마이너스(〃0.76%)를 기록했다.
각 상품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중국발 훈풍에 힘입은 중국 투자 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로 21.16%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맥쿼리차이나Bull 1.5배자(주식-파생)종류A로 16.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한화자산운용의 중국 투자 관련 상품인 ‘한화차이나H스피드업1.5배자(주식-파생)종류A’와 ‘한화차이나 1[주식]종류A’, ‘한화꿈에그린차이나자 1(주식)(A)’ 등도 각각 15.53%, 15.17%, 14.51%등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 주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으로는 ‘하나UBS암바토비니켈해외자원개발 1’이 꼽혔다. 이 상품의 지난 주 수익률은 〃3.78%였다. 또 ‘하나UBS암바토비니켈해외자원개발 2’도 〃3.68%의 저조한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유리글로벌천연가스증권자H[파생결합증권-파생]_C/A‘, ’동양탄소배출권특별자산 1(탄소배출권-파생)Class A‘, ’키움애그리컬쳐인덱스플러스특별자산[농산물-파생]C-I‘ 등 커머디티 관련 상품들이 각각 〃3.12%, -2.15%, -2.00%의 수익을 내며 힘겨운 상황에 놓여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