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중국 선전 성하그룹과 한중공동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연락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용관)과 성하그룹은 지난 2월 한중 문화ICT산업 진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하그룹 간부 등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광주를 방문해 광주CGI센터 내에 공동프로젝트를 위한 연락사무소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성하그룹은 지역 게임, 애니메이션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광주 지역 콘텐츠와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하그룹은 한중모바일게임센터를 광주와 중국 선전에 세울 것을 합의하고 한중공동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성하그룹은 1989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회사로 직원이 4000명 이상 되는 부동산, 금융, 투자그룹이다.
김용관 원장은 “성하그룹 방문으로 본격적인 차이나프렌들리 사업에 물꼬를 텄다”며 “앞으로도 중국과 광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