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문 내 최대 단지…17~18일 청약 접수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최근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서울 도심 역세권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교남동 일대에 들어서는 ‘경희궁 자이’ 오피스텔 청약을 오는 17~18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경희궁 자이는 서울 4대문 내 최대 규모인 2533가구 대단지로 총 4개 블럭, 전용면적 33~138㎡ 아파트 2415가구와 전용면적 25~31㎡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분을 제외한 68실이 일반 분양 물량이다.
오피스텔은 4블록에 위치하며, 일반 분양은 타입별로 전용 25㎡A 33실, 25㎡B 19실, 27㎡ 9실, 31㎡ 7실로 구성돼 있다.
경희궁 자이는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직주근접형 단지로 광화문, 종로, 서울시청 등 주요 업무 및 행정지구까지 1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3호선 독립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춰 도심권 직장인들의 임대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주요 대학이 있어 대학생이나 교직원들의 임대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은 17~1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희궁자이 견본주택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청약금은 300만원이다. 당첨자는 19일 추첨을 통해 발표하며,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실시한다.
견본 주택은 서울 종로구 송월길 75에 마련돼 있으며 분양가는 2억2000만~2억7000만원선이다.
장석봉 분양소장은 “오피스텔은 현재 은행 금리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경희궁 자이 오피스텔은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해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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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