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는 현대하이테크가 발주한 2.9메가와트(㎿)급 중소형 폐열 발전플랜트 건설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종합기술과 함께 수주했으며, 금액은 109억원 규모다. EG는 소각로 및 폐열보일러, 터빈발전 설비, 연소가스 처리설비 등을 충남 천안시 인근에 일괄 건설한다.
EG 관계자는 “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및 공급, 건설,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방식(EPC)으로 따낸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G는 친환경, 에너지, 발전 관련 엔지니어링사업 분야에서 보다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EG는 2020년까지 엔지니어링분야에서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내는 종합EPC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