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태전·고산지구 입지…교통·생활환경 등 뛰어나 관심↑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7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87번지 일원에 `태전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태전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 규모다. 59㎡A 타입은 70가구로 판상형, 3베이를 적용했고, 84㎡A 타입은 400가구로 판상형, 4베이를 적용했다. 또 84㎡B 타입은 170가구로 전면 3베이 타워형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전 가구를 남동·남서향으로 배치했으며,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바람이 통하는 길을 조성해 쾌적하고 개방감이 뛰어나도록 설계했다. 단지 중앙에 넓은 잔디광장과 수변시설을 두어 사계절 아름다운 조경을 연출했고, 태봉산의 자연에서 모티브를 딴 어린이 놀이터는 자녀들에게 자연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중부고속도로와 3번·43번·45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 접근성이 뛰어나며 향후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2017년 완전개통 예정)가 개통되고 성남-여주복선전철 광주역이 신설되면 분당·강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016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복선전철 광주역이 차량으로 약 5분여 거리에 있으며,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는 3정거장이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 환승 시 강남역까지는 4정거장에 불과해 광주역에서 강남역까지 총 7정거장,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전 아이파크가 위치한 태전·고산지구는 광주시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약 1만30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조성되며, 교육·문화·상업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수도권 동남부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태전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오는 17일 경기 광주시 역동 27-4 광주종합터미널 옆에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분당 전세가 수준으로 아이파크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분양에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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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