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원종호)은 휴대용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피킷’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용지와 잉크가 하나로 담긴 올인원 카트리지를 사용해 유지〃보수비용을 줄이고 구매 합리성을 높였다. 카트리지 2팩에 8800원이며, 20장이 담긴 인화용지는 장당 440원대다.
염료승화형(D2T2) 프린팅 방식으로 자연스런 출력과 뛰어난 보존성을 갖췄다. 사진 크기는 신용카드 규격(54×86㎜)이며 방수, 지문방지 기능도 갖췄다. 작고 얇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USB 충전이 가능한 내장배터리를 적용했다. 무선랜(와이파이)과 NFC 연결을 모두 지원하며 다중 접속·출력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이미지 보정도 가능하다.
제품 판매는 4월 21일 ‘쿠팡’에서 시작되며 이를 기념해 본체 구매 시 전용 사진앨범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무상보증기간 1년 내 별도 수리 없이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AS도 제공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