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부터 해상도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마우스가 나왔다.
비전텍컴퍼니(대표 박찬석)는 스페인 프리미엄 게이밍기어 오존(Ozone)의 ‘아르곤(ARGON)’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1680만가지 색을 낼 수 있는 고휘도 RGB LED를 내장해 자신만의 독특한 색상을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전용 SW로 손쉽게 마우스 색상을 바꿀 수 있다. 왼손 사용자는 SW로 설정만 바꾸면 된다.
8200DPI 레이저 센서(Avago ADNS-9800)도 탑재했다. DPI를 4단계로 변경할 수 있다. 128kB 메모리를 탑재해 사용자 설정을 5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9개 버튼을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으로 설정 가능하다.
마우스 버튼에서 뒤쪽 로고 부분까지 미끄럼 방지 고무 재질을 사용하고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은 물론이고 컨트롤도 향상됐다.
제품 무상 보증기간은 구입일로부터 2년이다. 제품 관련 문의사항은 비전텍컴퍼니 고객센터(02-863-5704)나 웹파크(webpark.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찬석 비전텍컴퍼니 대표는 “아르곤은 4.5g의 무게추 4개를 집어넣어 무게가 18g 늘어나 게이머나 전문 디자이너부터 일반 사용자까지 컴퓨터를 오래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다”며 “오존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지원하는 블래스트 헤드셋과 기계식 키보드 스트라이크 배틀(STRIKE BATTLE), 스트라이크 프로(STRIKE PRO) 등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