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발행 통한 자금조달규모 80조2000억원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 등록발행 시스템에서 자금을 조달한 규모가 80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5% 증가했다.

1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75조6000억원으로 전년 63조6000억원보다 18.9% 늘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14.1% 감소했다. CD는 4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종류별 발행 비중을 보면 특수채가 35.2%로 가장 많고 일반회사채 16.6%, 금융회사채 16.3%, 파생결합사채 8.5% 순이다.

금융회사채는 13조1096억원이 등록 발행됐는데 만기별 비중은 1년 이하 단기물이 1조9850억원으로 총발행액의 15.1%를 차지했다. 1년 초과~3년 이하가 52.9%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발행규모가 가장 늘어난 일반회사채는 13조2731억원으로 이 가운데 3년 초과 장기물 비중이 57.0%를 차지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

1분기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