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대표 김지만)는 대학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간식카’를 마련하고 ‘캠퍼스 어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쏘카는 페이스북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실시한 사전 댓글 이벤트를 통해 대상 대학을 선정했다. 91개 대학에서 1만6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숙명여대와 울산과학기술대(UNIST)가 선정됐다.
지난 15일에는 숙명여대를 깜짝 방문해 초콜릿과 에너지드링크, 도넛 등 간식을 선물했다. 1000여명이 간식카에 들렀고 신규가입 1시간 무료쿠폰도 받았다. UNIST는 22일 방문한다.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자 중 대학생 비중은 약 22%다. 쏘카는 국민대, 중앙대, 총신대, 제주대, UNIST, 부산대 등과 제휴를 맺어 캠퍼스 내 차고지를 운용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승호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대학가에 위치한 차량은 하루 평균 4~11명이 1대를 나눠 탈 만큼 인기”라며 “캠퍼스를 중심으로 협력적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 대학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