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대학을 찾아 정기적으로 인력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
중소기업청은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우수 인력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찾아가는 ‘중견기업 우수 인재 유치·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중소·중견기업이 대학으로 직접 찾아가는 채용 분야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 하반기 중 총 8회에 걸쳐 시행한다.
중견기업종합시스템(www.hpe.or.kr)내 온라인 채용관을 활용해 참여기업 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한다.
채용설명회 참여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준비반을 운영,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국내 100개 대학교 대학생 8000명을 대상으로 중소·중견기업 바로알기 특강 및 상담회를 열어 중견기업·히든챔피언 기업 현황과 취업 전략을 소개하고, 해당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소개한다.
아울러 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인재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CEO) 및 경영 임원을 대상으로 인재 경영 포럼을 연다. 5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사업에 관심있는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5월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