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김수미가 `헬머니` 천만관객 공약이 재조명받고 있다.
17일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 출연한 김수미의 과거 공약이 화제다.
앞서 `헬머니` 천만관객 비키니 공약을 내건 김수미는 "인기나 명예를 위해 공약을 하는 건 아니다. `마파도`를 비롯해 지금까지 7편이나 함께 작업한 영화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될 것 같아서 허무맹랑한 공약을 거는 것은 아니다"며 "흥행 속도가 빠르면 4월에 비키니 입어야 하니까 날씨가 따뜻한 5월까지 천천히 영화관에 와주면 공약을 꼭 지키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영화 `헬머니`는 전과 3범으로 15년 복역을 끝내고 세상에 나온 욕쟁이 할머니가 두 아들을 위해 남은 인생을 살아가던 중 우연히 국내 최초 욕 배틀 오디션에 출전하게 되는 기상천외 코미디 영화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