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1000프레임 4K캠…드론으로 촬영한 환상적 공중샷

드론은 영화나 예능 프로그램 등 영상 제작에 제격이지만 지금까지 고화질로 촬영하려면 어려운 점이 많았다. 영화 촬영용 카메라는 드론에 장착해 비행하기에는 너무 무거웠기 때문. 예를 들어 팬텀 플렉스4K(Phantom Flex4K) 같은 고속 디지털 카메라만 해도 무게는 7kg에 달한다. 하지만 이런 고속 카메라를 드론에 장착하고 촬영하는 것도 이젠 가능하다.

초당 1000프레임 4K캠…드론으로 촬영한 환상적 공중샷

브레인팜(Brain Farm) 영상팀이 팬텀 플렉스4K를 에이리곤 드론(Aerigon Drone)에 탑재해 영상을 촬영한 것이다. 물론 이 카메라를 그대로 올리는 건 무리. 브레인팜 팀은 드론을 개조해 기존보다 40% 파워를 높여 팬텀 플렉스4K 카메라로 멋진 슬로모션 영상을 담았다. 팬텀 플렉스4K는 4K 고화질 동영상을 1,000프레임으로 찍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