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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는 19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정규 5집 `아이 윌(I WILL)`의 국내 음반 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난 23일 1년 4개월 만에 전곡 자작 앨범으로 국내에 컴백한 FT아일랜드는 "우리에게 첫 자식 같은 앨범"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SBS MTV 리얼리티 `커밍아웃 FT아일랜드`, 아프리카TV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나왔다.
FT아일랜드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하드록 장르의 타이틀 `프레이`로 활동 일주일 만에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거머쥔 데 이어 SBS MTV `더 쇼`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일본 아마존 아시안 팝 베스트셀러차트와 중국 음악 전문 사이트 인위에타이 및 쿠고우에서 1위에 오르며 아시아 전역에 뜨거운 록 바람을 일으켰다.
FT아일랜드는 "4주간의 활동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 FT아일랜드 색깔이 담긴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저희 음악을 통해 K팝의 영역이 확장되었다는 평이 매우 기억에 남는다. 저희의 가능성을 믿고 앞으로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언제든지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해 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T아일랜드는 5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패밀리 콘서트 FNC킹덤에 오르며, 5월 23일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투어 `2015 FT아일랜드 라이브 위 윌(WE WILL)`에 돌입한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