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는 세계 최대 규모 발명전 ‘2015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출품작 24점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43회째를 맞은 이번 제네바 발명전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렸으며 총 50개국으로부터 548점 발명품이 전시됐다. 우리나라는 총 23개사가 24점을 출품해 금상 11점, 은상 10점, 동상 3점 등 전원이 수상했다.
에이지이, 한국공항공사는 대만 발명협회 특별상, 한국전력공사는 폴란드 발명협회 특별상, 정감은 태국 발명협회 특별상을 추가로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 발명전에서 국내 발명품이 큰 주목을 받았다”며 “특히 뛰어난 활약을 보인 중소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