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온,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

시지온(대표 김미균)은 국내 벤처캐피털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1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지온은 지난해부터 자사 소셜댓글 ‘라이브리’ 서비스 확장을 위해 본격적 투자 유치를 시작했다. 지난해 엔젤투자를 시발점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연관해 미국 벤처캐피털 액셀프라이즈(Acceleprise)의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김미균 시지온 대표
김미균 시지온 대표

이번 투자는 라이브리가 2만여개 사이트 설치, 900여개 고객사 보유, 누적 사용자수 1800만명 돌파를 비롯한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높은 성장성을 가졌기 때문에 이뤄졌다. 시지온은 오는 6월 새로운 라이브리 버전과 개선된 통계·분석 시스템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미균 시지온 대표는 “올해는 기존 소셜댓글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다룰 것”이라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