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중소기업, 제조물 책임(PL)보험 최대 40% 절감가능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시 지원을 받아 서울지역 중소기업 제조물책임(PL) 보험 지원사업을 21일부터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주사무소 소재지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중기중앙회 PL보험에 가입한 업체다. 지원 비율은 업체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 보험료의 20%까지이며 선착순이다.

PL보험은 기업이 제조, 공급, 판매 또는 시공한 제품이 타인에게 양도된 후 보험가입 중에 결함에 의해 발생한 사고에 대해 소비자 및 제 3자가 입은 신체 및 재물상의 손해배상 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김기수 중기중앙회 손해공제부 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서울지역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PL 보험에 가입할 경우 서울시 지원(20%) 및 중기중앙회 할인(20%)으로 손해보험사 가입 대비 보험료를 4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관련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통한 내수진작과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