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온라인 평판 관리 전문업체 맥신코리아는 ‘잊혀질 권리’ 30% 할인 행사를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 ‘잊혀질 권리’란 온라인상에서 개인의 신상정보와 개인과 관련된 정보들의 삭제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포털 사이트(구글, 네이버, 다음 등)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의 온라인 뉴스, 블로그, 카페 등에 있는 ‘원치 않는 게시물’이 대상이다. 게시물은 기사, 웹문서, 동영상, 이미지, 게시글, 악성댓글 등의 형태인데 ‘잊혀질 권리’ 상품은 이를 삭제 혹은 차단하거나 게시물을 중단시키는 서비스를 말한다.
디지털 흔적(Digital Footprint) 삭제가 필요한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예컨대 취업을 앞둔 취업준비생이나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자신의 평판 제고를 요청하는 비교적 가벼운 ‘잊혀질 권리’가 있다. 하지만 몰래 촬영되거나(몰카) 애인에 의해 유출된 성관계 동영상이 유튜브, 토렌트(torrent)에 유포된 심각한 경우도 있다. 또한 남성의 경우 스카이프 몸캠 피싱 사기로 금전적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맥신코리아 한승범 대표는 “고객들이 ‘잊혀질 권리’ 삭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이전에 모텔 등에서 몰카를 당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모텔에서는 불을 꺼 어둡게 만드는 것이 효율적인 예방책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 대표는 “특히 남자의 경우 부적절한 채팅에서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는 어리석은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할인 행사는 삼성동 무역센터 맥신코리아 본사와 홈페이지(www.MACCINE.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