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의 자연농업학습장을 개장하고 농작물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 복지단체와 아동은 물론 푸드 뱅크 자원봉사자와 미사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상추, 고추,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 50여종의 농작물 모종을 심었다.
이번 행사는 경정공원의 자연농업학습장을 지역 사회봉사단체와 공동으로 가꾸고 여기에서 나온 수확물을 사회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정장측은 첫 수확이 예정된 6월부터 사회복지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자연농업학습장 체험기회 제공은 물론 여기서 나온 농작물을 기부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5천만원 상당의 농작물을 하남시아동센터연합회 등 13개 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나성률기자 nasy23@etnews.com
지난 18일 미사리경정공원의 자연농업학습장 개장식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농작물 모종을 심고 있다. 경정은 6월부터 하남시 사회복지단체에 수확한 농산물을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