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맥스, 1분기 매출 전년 동기比 200%↑

코니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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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청소기 기업 코니맥스(대표 손혁)는 올해 1분기 총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니맥스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청소기 수요가 증가했고, 기존 침구청소기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이 매출 상승 요인이라고 해석했다.

코니맥스는 진공청소기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침구용 청소기다. 특허 기술 ‘미세먼지 및 진드기 청소용 진공청소기 흡입노즐’(등록번호 10-0861231)로 만든 헤파(HEPA) 필터를 장착해 침구 속 초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해준다.

본체 무게가 600그램에 불과해 3~4㎏에 달하는 기존 침구청소기보다 가볍고, 허리를 굽히거나 엎드려서 청소하는 불편함을 덜어준다. 제품 상단에 공기압 조절장치를 장착해 이불이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지 않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코니맥스 관계자는 “10~30만원에 이르는 타사 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기존에 사용하는 진공청소기에 간편하게 부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있다”며 “진공청소기의 강한 흡입력을 이용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침구류에 서식하고 있는 진드기, 진드기 사체까지 제거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