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텍(권혁상)은 가정용 가습기 전문 제조업체다.
대표 제품인 ‘인꼬모(Incomo)’는 수조에 꽂힌 가습 필터로 증발된 수증기가 적정습도를 유지 시켜준다. 건조한 방에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널어놓는 것에 착안해 설계했다.
세균보다 작은 수분 입자로 공기 중 세균을 확산시키지 않는다.
극세사 에어필터가 먼지는 물론이고 황사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특수 항균처리로 세균 및 곰팡이 증식을 억제한다.
가습팬을 장착해 물 증발속도를 높였다.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는 계절이나 날씨에는 수조부를 빼내 스탠드로 사용할 수 있다.
터치 센서로 가습팬 타이머 기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가 손쉽게 세척할 수 있도록 내부 수조를 라운드 처리하고, 상판도 분리되도록 했다.
로엔텍은 특허, 디자인 및 상표 등록을 마치고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를 획득했다. ‘2014 스위스제네바 국제전시회’에서 금상을 차지했으며, ‘2014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도 수상했다.
권혁상 사장은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가슴 아픈 사건이 제품 개발 출발점이었다”며 “국민을 위한 안전하고 진보적인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