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시가총액이 100조원 이상인 초우량 글로벌 IT기업에 투자하는 ELS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키움증권은 4월 21일부터 4월 24일 오후 1시까지 글로벌 100조 클럽 ELS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증권(ELS) 2종 및 원금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키움증권에서 출시하는 ‘제5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애플과 한국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연수익 13% 추구 원금비보장형 ELS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시가총액이 100조원 이상 되는 글로벌 초우량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안정적이면서도 지수형 ELS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이번 상품은 인지도 높은 애플과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연 13%의 수익을 추구해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제5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3년 만기까지 매 6개월마다 총 5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고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 12, 18개월), 85%(24, 30개월) 이상인 경우 세전 연 13% 수익을 지급한다.
또 만기기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거나 만기까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세전 연 13%를 지급한다. 단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제5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와 같이 출시되는 `제507회 주가연계 파생결합증권`은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ELS다. 조건 충족 시 연 수익은 10.3%, 낙인은 60%이다.
이외에도 원금보장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해 `제43회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저위험 원금보장상품으로 1년6개월 만기에 원금의 102.01%를 보장한다. 조건 충족 시 만기 최대 수익률은 세전 5.76% (연3.84%)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