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최대 모바일·IT 해외진출 플랫폼인 ‘2015 글로벌모바일비전(GMV)’을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공동주관하는 KOTRA와 킨텍스는 8회째를 맞은 올해 모바일 융합 기반 ICT 전문 국제전시상담회 규모를 작년 갑절인 350개사로 확대, 운영한다.
KOTRA는 국내 모바일·IT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세계 유력바이어 300여사를 초청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다. IT 관련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월드챔프기업을 포함한 국내 500여개 기업과 맞춤형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GMV콘퍼런스에서는 IT산업 트렌드와 발전전망에 관한 주제발표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보안, 스타트업 등 주요 쟁점별 전문가 패널토론을 이어간다. 모바일 혁신과 확장 비즈니스 진출 전략과 성공사례를 접할 기회다.
스타트업 미디어인 벤처스퀘어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타트업 특별전시관에서는 한국 스타트업 해외진출, 투자유치 활동을 소개한다. 스타트업 콘퍼런스, 데모데이, 취업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한상곤 KOTRA IT사업단장은 “국내 최대 전시전문기업인 킨텍스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GMV는 IT강국인 한국과 해외바이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아시아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국내 IT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ICT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모바일솔루션 개발협력과 수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단장은 “창업과 취업을 지원해 지방경제를 활성화하는 취지로 설치한 18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이 전시회와 상담회에 참가해 수출기업화 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GMV2015 참가 조기할인(4월 30일까지)과 신청방법은 GMV 공식홈페이지(www.gm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