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4500억원 규모 웨어러블 기술 개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임베디드SW·웨어러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융합 신제조업 창출 차원에서 임베디드SW와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임베디드SW 발전 전략’ ‘SW중심사회 구현 전략’ ‘제조업혁신 3.0 실행 전략’ 등으로 임베디드SW와 웨어러블 산업 기반을 조성 중이다.
산업부는 웨어러블 기술개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고 있다. 상반기 조사를 통과하면 내년 사업에 돌입한다. 총 사업비는 4500억원, 사업기간은 2024년까지다. 웨어러블 요소기술 개발과 플랫폼·기술 확산 등이 주요 사업이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구현하는 임베디드SW와 웨어러블 산업이 새로운 해결방안으로 부각됐다”며 “체감형 임베디드SW와 웨어러블 산업 정책을 수립해 창조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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