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9월에 문화주간 열린다

매년 9월에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2일 서울 구로동 G밸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6회 서울단지 창의·혁신 정책포럼’에서 9월을 문화주간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22일 G밸리 컨벤션센터에서 창의혁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산단공은 22일 G밸리 컨벤션센터에서 창의혁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단지 임직원 여가활동 지원 일환이다. 단지에 문화·예술 요소를 접목해 문화를 즐기고 참여하도록 한다. 산업단지 행복페스티벌, 창작뮤지컬, 구로디지털영상문화제, 게임대회, 마라톤, 문화포럼, 문화순회사업,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사업 등이 진행된다.

단지 내 공동화 현상 해소를 위해 3단지 후지필름 용지(5431㎡)에 복합주거시설을 건립한다. 오피스텔, 근생시설, 업무시설, 문화복지시설 등이 들어선다. 개발이익 25%는 산단환경개선자금에 재투자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기업과 함께 창조적인 산업공간, 혁신적인 기술공간, 근로자 친화형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노후화된 시설 보강과 다양한 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산업 입지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