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결정, 빠르면 9월부터 인양.. '업체 선정 신중'

세월호 인양 결정
 출처:/ KBS 뉴스
세월호 인양 결정 출처:/ KBS 뉴스

세월호 인양 결정

정부가 세월호 인양 결정을 내렸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양수산부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부처 간 협의를 거쳐 마련한 세월호 선체인양 방안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오늘(22일) 9시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안전처 등 17개 부처가 참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세월호 선체 인양 결정안을 심의했다.

박인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인양과 관련해 부처별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인양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책임있게 발언했다.

또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세월호 선체 인양 추진과정에서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긴밀히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월호 인양은 인양업체 선정이 이뤄지면 빠르면 9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