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광업·에너지 워크숍...우리 기업 중남미 진출 지원

대통령 중남미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칠레를 방문한 에너지관리공단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22일(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한-칠레 광업·에너지 워크숍’을 열고 우리나라 에너지 진단제도와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소개했다.

22일(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칠레 광업·에너지 워크숍`에서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이그나시오 산텔리세스 칠레 에너지부 에너지효율국장(오른쪽 첫째)과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가졌다.
22일(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칠레 광업·에너지 워크숍`에서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이그나시오 산텔리세스 칠레 에너지부 에너지효율국장(오른쪽 첫째)과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가졌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 진단제도를, 한화큐셀은 추진 중인 칠레 태양광 프로젝트에 관해 발표했다.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선 에너지 분야 창조경제 실현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세계은행·미주투자공사·중남미개발은행 등과 협력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페루·칠레 등 중남미 지역 에너지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표단으로 에너지관리공단·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광해관리공단·한화큐셀·신성솔라에너지 등 40명이 참여했다. 칠레 대표로는 에너지부·지속가능에너지혁신진흥청·칠레 동공사 등 30여명이 나왔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