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개도국 공무원 초청 ‘EDCF 워크숍’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이 7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EDCF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4박 5일간 진행된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한국의 개발경험을 배우고 참가국간 협력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미얀마, 베트남 등 기존 협력국 공무원과 함께 EDCF 신규 지원을 추진 중인 코트디부아르의 재무부 금융협력국장이 참가했다.

수출입은행의 ‘EDCF 워크숍’에 참가한 7개 나라 개도국 공무원들이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맨가운데가 심섭 선임부행장(경협총괄본부장).
수출입은행의 ‘EDCF 워크숍’에 참가한 7개 나라 개도국 공무원들이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맨가운데가 심섭 선임부행장(경협총괄본부장).

1995년에 처음 실시된 EDCF 워크숍은 지금까지 46개국에서 249명의 개도국 고위공무원이 참여했다.

툰툰 나잉 미얀마 국가계획경제개발부 대외경제협력국장은 “한국은 과거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고 선진 원조 공여국 모임인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하는 등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