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CEO는 평균 55.1세에 서울대 이공계 전공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법인 평균은 22년 6개월 간 회사를 운영하고 자본금 113억6000만원, 임원 8.9명, 직원 240.7명을 둔 곳이었다.
코스닥협회가 2015년 상장법인 1064곳의 경영인 현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CEO는 총 1280명으로 평균 1.2명이 근무했다. 전체임원은 9433명으로 한 회사당 평균 8.9명이었는데 작년과 비교해 0.3명 줄었다. 등기임원도 617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0.2명 줄어든 평균 5.8명이었다.
상장사 전체 임직원은 26만5492명으로 남자가 15만8057명으로 75.1%, 여자는 5만2363명으로 24.9%를 차지했다. 평균 근속년수는 5.14년이다.
CEO 연령은 50대가 49.3%로 절반을 차지했고 40대가 21.3%, 60대가 20.9% 순이었다. 여성 CEO는 지난해보다 2명 늘어 16명으로 등기임원 전체 여성 비율은 3.5%인 194명이었다.
CEO 학력은 대졸 이상이 90%를 차지했다. 출신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0.1%로 가장 많았고 한양대(9.2%), 연세대(9.1%), 고려대(6.5%), 성균관대(4.1%), 중앙대(3.5%) 순이었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로 보면 서울대(19.5%), 고려대(8.7%), 연세대(8.5%), 한양대(6.2%), 성균관대(4.1%) 순이다.
계열별로는 이공계열이 45.3%, 상경계열 37.1%였으며 인문사회계열 출신은 9.0%였다. 전공은 경영학이 25.6%, 전자공학 7.2%, 경제학 5.0% 순서였다.
코스닥 상장사 사외이사는 일반기업(27.5%), 교수(27.4%) 출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법조계, 금융기관, 세무회계가 10% 이상이고 유관기관 출신은 5%대에 그쳤다.
코스닥 상장법인 평균 모델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